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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품 자생란 2,000점 신안으로 .... 이달 말 한자리에
10월 31일~11월 1일 신안군민체육관서 제55회 대한민국자생란 대전
작성 : 2026년 10월 22일(목) 09:49 가+가-

자생란

한국춘란·제주한란·풍란·석곡 등 전시…국무총리상 등 시상
난 경매·나눔·판매전도 풍성…자생란 보전 가치와 대중화 확산

[프레스존] 우리나라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난 전시회가 전남 신안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공동으로 ‘제55회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한국춘란과 제주한란, 풍란, 석곡 등 자생란 작품 2,000여 점이 전시된다. 국내 자생란의 다양한 품종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동시에 우리 고유 식물자원의 보전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국의 자생란 애호가와 재배 전문가들이 정성껏 가꾼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난 문화의 수준과 품종별 특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대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전남광주특별시장상, 신안군수상 등을 수여한다.

일반 관람객들이 자생란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난 경매와 난 나눔 행사, 전국 유통인 단체 판매전 등이 열려 관람객들이 자생란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거나 재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난 나눔 행사는 전시장에서 감상한 자생란을 가정에서도 직접 기르며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스터

신안군은 국내 자생란의 주요 자생지 가운데 하나로, 자생식물의 보전과 증식에 지속적으로 힘써 온 지역이다.

군은 2013년부터 새우난초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2014년에는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생란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생식물 보전 기반을 확대해 왔다.
자생란 대전-지난해

이번 대전 역시 신안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자생란의 보전과 활용, 난 문화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은 전국의 난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관람객이 자생란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우리 고유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31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자생란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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