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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해남에 ‘글로컬ESG교육원’ 건립…"2030년 개원"
작성 : 2026년 10월 20일(화) 09:55 가+가-

협약식- 김대중 교육감 (사진 오른쪽)과 이병철 대표

산이정원 내 교육·연구·체험 복합공간 조성…미래세대 ESG 교육 거점 육성
교육청-㈜아영 업무협약 체결…부지 제공·기반시설 조성 협력

[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오는 2030년까지 해남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형 교육시설을 조성한다.

이 교육시설은 학교 교육과 생태체험, 지역사회 협력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거점 구축이 목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7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운영사인 ㈜아영(대표 이병철)과 ‘(가칭)글로컬ESG교육원’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컬ESG교육원은 오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해남 산이정원 내에 들어선다. 지역의 생태·환경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가치를 체험하며 실천할 수 있는 교육·연구·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영은 교육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교육청은 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연구, 현장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공동체의 가치를 교실 밖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인포그래픽

교육청은 교육원이 들어서는 산이정원의 생태·환경적 특성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ESG 교육을 기존의 이론 중심 학습에서 체험과 실천 중심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광주·전남의 교육자원과 지역사회 역량을 연결하는 통합특별시 차원의 교육 협력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교육청은 글로컬ESG교육원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그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글로컬ESG교육원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과 사회를 함께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원의 구체적인 건립 규모와 총사업비, 교육과정 및 운영 방식 등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체화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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