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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조 원 서남권 반도체 예타 면제…안도걸 "환영”
6조 지원 ‘특별법 개정’ 전제 조건부 면제…18명 지역 국회의원 공조
작성 : 2026년 08월 25일(화) 16:37 가+가-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로고

안도걸 “이재명 대통령 결단,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완성으로 보답”
반도체 산단 6조·용수 3.6조·전력 1.4조…핵심 기반시설 구축 속도


[프레스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이 25일 정부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호남권 핵심 국책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에 대해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경제 1번지로 도약할 확실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안도걸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320만 통합특별시민과 함께 정부의 결단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결단을 지역의 경제성장과 산업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사업 등에 대한 예타 면제를 의결했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에 6조원, 대규모 용수 공급에 3조6000억원, 전력 공급에 1조4000억원 등 모두 11조원 규모의 사업이 대상이다.

특히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망 구축이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0년 첫 양산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5극3특 특별보조금’과 제조·농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도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고 시당은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6조원 규모 지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전제로 한 조건부 예타 면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향후 국회에서 특별법 개정안을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하느냐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전남광주시당은 특별법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당 차원의 지원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중앙당과 특별시당, 지방정부, 지방의회,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전남광주 대도약 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개정에 대응하고, 시당 산하 ‘메가프로젝트 특위’도 즉각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전남광주지역 18명의 국회의원과 공조해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력·용수 등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2030년 6월 첫 양산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과 용수 공급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데 시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전남광주를 반드시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행정절차와 지원방안을 마련한 중앙부처 관계자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뒷받침해 온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공직자들의 노력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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