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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망미루의 이름 되살렸다…남평 지석천에 새 전망명소
작성 : 2026년 10월 16일(금) 12:20 가+가-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31-2번지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망미루 전망대’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사업 일환…106㎡ 규모 전망공간 조성
조선시대 남평현 망미루 이름 계승, 과거와 현재 잇는 상징공간


[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남평의 역사적 기억을 담은 ‘망미루’의 이름을 되살리고 지석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전망공간을 마련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남평읍 동사리 131-2번지 일원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나주시의회 관계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망미루 전망대’ 현판식을 개최했다.

나주시가 지난 15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망미루 전망대’ 현판식을 개최했다.


망미루 전망대는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석천과 남평 일대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106㎡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은 2025년 12월 착공해 2026년 9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공사비 4억 1천만 원이 투입됐다.

‘망미루(望美樓)’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본다는 뜻과 함께 임금을 우러러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옛 망미루는 조선 중기 남평현감 조재호가 관아 서쪽에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건축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고지도와 문헌 등을 통해 그 존재와 역사가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전망대는 옛 망미루를 원래 위치와 건축 형태 그대로 복원한 시설은 아니다.

다만, ‘망미루’라는 이름과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인 전망공간에 되살려 남평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지역의 역사, 문화와 자연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나주시는 망미루 전망대가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지석천을 바라보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남평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지역의 역사와 아름다운 강변 풍광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석천과 드들강 일원의 자연경관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남평 지역 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체류와 방문을 확대하는 관광 기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망미루 전망대가 남평의 역사적 의미와 지석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남평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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