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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광주신보, 소상공인 ‘통합대환보증’ 지원
여러 금융기관 보증부 대출 하나로 통합…저금리·최대 7년 장기상환
작성 : 2026년 09월 03일(목) 21:42 가+가-

일러스트레이션 - 소상공인 통합대환보증

CD금리+1.30% 상한 적용…전액 보증 방식으로 채무 부담 완화

[프레스존] 광주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한 통합 대환 지원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지난 8월 31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회복 통합대환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소상공인의 보증부 대출을 하나의 장기·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통합대환보증’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여러 금융기관에 보유한 보증서 대출을 하나의 신규 대출로 통합해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고, 분산된 채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금융기관별로 각각 관리해야 했던 대출의 상환 일정과 조건을 하나로 묶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채무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보증부 대출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출 기간은 1년 거치를 포함해 최대 7년 이내로 설정할 수 있으며, 적용금리는 CD 91일물 금리에 1.30%포인트를 더하는 방식으로 금리 상한이 적용된다.

기존 채무의 보증비율과 관계없이 전액 보증 방식으로 대환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채무 구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뿐 아니라 단기 상환 부담을 장기 분산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의 접근성과 실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고금리와 경기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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