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실 내부

순천 개국 20년 만의 대역사 ... 전남 동부권 “빛과 소금” 다짐


[프레스존 =배병화 기자] 전남CBS는 올해 창립 20년을 맞아 순천시 중앙로 66(장천동)에 건축한 새 사옥으로 이전했다.

전남CBS는 5일 오전 10시 30분 새 사옥 8층 빛과소금홀에서 '전남CBS 사옥 이전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갖고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육순종 CBS재단이사장은 이날 1부 감사예배 설교와 2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CBS는 하나님이 주인인 공교회로서 동기가 순수해야 하며, 지식과 뉴스 콘텐츠를 지녀야 하며, 복음과 사랑으로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공의롭고 정의로운 방송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신오 전남CBS 대표는 “세상과 교회를 잇는 플랫폼으로서의 전남CBS가 순천에 개국한 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새롭게 사옥을 마련하는 역사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정론직필로써 전남 동부권 중심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대흥교회 이춘우 목사가 진행한 1부 감사 예배는 순천북부교회 김동문 목사의 기도, 여수제일감리교회 문상하 목사의 성경봉독, 전남CBS 합창단의 찬양, CBS재단이사장 육순종 목사의 설교, 광양교회 윤태현 목사의 특별기도, 순천성광교회 김동운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2부 기념식은 권신오 전남CBS 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육순종 CBS이사장의 인사말,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영상 축사, 노관규 순천시장·정기명 여수시장·정인화 광양시장·공영민 고흥군수의 축사, 사옥 건축에 기여한 3명의 목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전 기념예배 중 전남CBS 합창단의 찬양

전남CBS 새 사옥 이전 축하하는 주요 인사들

앞서 전남CBS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새 사옥 이전을 축하하는 감사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선 전남CBS 합창단이 '송축해 내 영혼', '기드온의 300 용사' 등을 선보이고 바리톤 김중권이 'My way', 'Oh Sole Mio'를 불렀다.

이어, 가스펠 그룹 '같이 걸어가기'의 '요게벳의 노래'와 '다윗과 요나단'의 '내가 어둠 속에서', '하모나이즈'의 'This is Me', '빛 되신 주' 란 찬양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