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째 ... 전국의 국악 인재와 꿈나무 기량 펼치는 계기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화순국악진흥회가 최근 주관한 전국 국악대제전에서 이가원씨가 일반부 종합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종합 최우수상은 문체부 장관상으로 노별아 씨, 고등부 종합대상은 교육부 장관상으로 송희찬 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76명이 전라남도지사 상, 화순군수 상을 수여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실시한 ‘제20회 화순 전국 국악 대제전’이 성황리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국악 대제전은 예로부터 예향의 고장으로 수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한 유서 깊은 소리의 고장인 화순에서 국악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국민의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악 발전의 주역이 될 재능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한 이번 국악대제전은 지난 19일(토)에는 판소리, 기악, 민요, 무용, 고법 5개 분야에서 예선전, 본선은 20일(일) 예선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치른 후 오후 2시 40분부터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국악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국악 전통을 계승할 훌륭한 인재가 발굴되어 예향의 고장이라는 명맥을 이어 나가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