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포스코엠텍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학범 YGPA 경영부사장과 장원준 포스코엠텍은 이 협약에서 알루미늄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수거 활동 지원,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나눔기금 조성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알루미늄 자원순환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YGPA가 여수·광양항 등에서 알루미늄을 수거·제공하면, ㈜포스코엠텍은 철강 부원료로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공사가 제공한 알루미늄으로 조성된 기금은 연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해 ESG경영의 모범 협력 사례로 그려나가기로 했다.
황학범 YGPA 경영부사장은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이하여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해양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 중인 YGPA는 올해부터는 폐전자·전기제품, 폐알루미늄까지 확대해 탄소중립 이행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배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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