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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어등산관광단지에 복합쇼핑몰 개발 공식화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 광주시에 접수 ... 29일 시 홈피 공개
작성 : 2022년 12월 29일(목) 11:29 가+가-

신세계 프라퍼티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이미지

현대백화점 측의 ‘더 현대 광주’ 조감도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낸 '더 현대' 사업구상과 경쟁구도

[프레스존]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화두로 던진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이 지난 11월 현대백화점의 ‘더 현대’ 사업계획서 제출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28일 광주광역시청에 접수함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세계 측은 어등산관광단지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이 광주시와 다툰 소송에서 1심과 2심 패배 후 대법원 상고 포기를 선언한 지 하룻 만에 사업계획서를 전날 접수한 데 이어 광주시는 29일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복합쇼핑몰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월 7일 시가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 계획서 접수를 공식화한 이후 지난 11월 18일 현대백화점그룹의 ‘더 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제출에 이어, 28일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어등산관광단지를 대상지로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토기업 서진건설의 광주공동체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단과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제출로 17년의 긴 세월동안 난항을 겪어오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새로운 희망의 전기가 마련됐음을 선포한 셈이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된 모든 추진과정을 투명히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대로 오늘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세계 그룹의 사업계획서 원본을 시민들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신활력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통해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측의 ‘더 현대 광주’와 신세계 백화점 측의 ‘신세계 그랜드 스타필드’에 대한 사업추진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을 곁들였다.

더 현대 광주의 경우는 기업(전남방직 일신방직) 소유 부지에 사업을 추진하는 사항으로, 사전협상과정을 통해 사업내용이 조정되고 구체화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신활력행정협의체에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지원이 이뤄진다.

이와는 달리, 신세계 그랜드 스타필드의 경우는 광주시가 소유한 공유지에 기업이 투자의향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항으로, 향후 별도의 공모절차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대형 백화점 그룹이 경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은 앞으로 전개될 일련의 과정에서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존중돼야 하지만, 동시에 공공성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 만큼 광주공동체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꼽힌다.

이와 관련, 강기정 시장은 “투명성과 공정성, 신속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어등산관광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 1’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져 그 성공여부가 주목을 받게 됐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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