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전남 영암군이 50돌 군민의날을 맞아 미래 100년 도약의 희망을 선포했다.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50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을 열어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 ‘그린웨이브 영암’ 선포 등 영암군민 모두가 주인공인 미래 희망을 공유했다.

우승희 군수가 군민과 함께 발표한 ‘그린웨이브 영암’에는 ▲순환경제 미래 영암 ▲ESC(Echo·Sports·Culture) 관광거점 ▲농산업 디지털 전환 ▲미래지향적 정주 환경 ▲영암형 기본행복사회 5대 목표 등 향후 영암군의 나아갈 방향과 영암군민의 더 행복한 삶을 밝힐 청사진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영암군 정책의 기반이 될 영암군민의 질문을 담은 녹서도 전달됐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고향사랑기부금, 인재육성기금, 천사펀드 기탁식이 진행돼 영암 발전을 바라는 인사들의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을 전국에 알리며 위상을 높일 영암군 홍보대사로 이태윤 유튜버, 천상현 전 대통령 셰프, 현진우 가수, 강성범 방송인이 위촉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유해란 프로골퍼가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영암군민의상’을 수상했다.

군민의 상 수상자들과 우승희 군수(가운데)

‘자랑스러운월출인의상’은 류건 ㈜친우건설 대표이사, 김성범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이광준 대현회계법인 대표, 신안숙 재경영암군향우회 기획국장, 김만홍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에 받았다.

감사패는 김춘근 재경향우회원로회 의장, 공로패는 안석심 영암군새마을부녀회장, 효행상은 도포면 강명완 씨와 미암면 김막내 씨에게 돌아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50년 자랑스러운 역사를 발판 삼아 향후 100년 영암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중심, 기본사회 선도도시, 사람과 문화 동반성장 인문도시로 가꾸자. 더 크게, 더 행복하게 영암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영암을 만들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