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전남 구복규 화순군수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당원 자격 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다.

이로써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도모하려던 구 군수는 민주당의 후보로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당 윤리심판원은 당원 모집 과정에서 주소를 허위 기재한 구 군수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내렸다.

신안군수 출마가 거론된 장성 출신 김태성 씨에 대해서도 같은 문제로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징계가 내려졌다.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목포 도의원 출마 예정자 강 모 씨는 불출마하는 조건으로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징계가 내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원 자격정지 기간에는 당원 자격이 상실돼 자당의 후보로 선출직 출마가 불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