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순천시, 로봇기업 손잡고 '로봇 동행도시' 가속
2년 노력 끝 로봇기업 5곳과 7월 31일 업무협약 체결
작성 : 2024년 07월 31일(수) 17:09 가+가-

순천시는 7월 31일 순천정원지원센터에서 순천시 로봇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로봇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순천시]

2024년 로봇교육과학관 조성, 발달장애인 돌봄로봇 확산, 로봇창의교육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 31일 순천정원지원센터에서 순천시 로봇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로봇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와 협약을 맺은 로봇기업은 5곳으로, 올해 순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로봇 공모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기업들이다.

순천시는 올해 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들 기업과 공동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2024 로봇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국비 신규사업 발굴 ▲정보 교류 및 로봇기술 교류의 장 마련 ▲지역인재 양성 ▲순천정착 및 지역인재 채용 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공모사업 참여 기업 외에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이 참석하여 순천시의 주도적 로봇 사업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영민 팀장이 국내·외 로봇산업 동향 및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꿈꿔오던 로봇 동행도시 전략의 첫삽을 뜨게 됐다.

또한, 순천시만의 특색있는 로봇산업 생태계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로봇기업을 유치함으로써 호남권 로봇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로봇은 이제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되었다”며, “첨단산업의 흐름 속에 순천시의 독자적 로봇 육성 사업으로 전라남도 대표 로봇동행도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힘을 모아 로봇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게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순천시 올해 선정 국비사업은 3건이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로봇교육과학관 조성사업)은 ㈜뉴로메카에서 진행한다.

또한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발달장애인 대상 돌봄로봇 확산)은 ㈜로보케어, ㈜와이닷츠, ㈜마인드로에서 맡는다.

이와함께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던 로봇창의교육사업(찾아가는 로봇창의교실)은 순천기업인 미래융합교육에서 진행하게 된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사회

경제

기사 목록

프레스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