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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 9년째 표류
디오션 자금난 이유 ... 부지·사업비 축소, 기간 연장
작성 : 2023년 11월 15일(수) 10:52 가+가-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조감도

최병용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광양경제청·전남도에 역할 주문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여수 화양지구에 추진 중인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은 지난 7일 열린 2023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 화양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과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광양경제청에서 추진하는 여수 화양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원 194만 평에 총사업비 1조524억 원을 들여 호텔, 골프장, 펜션 등 스포츠와 휴양 기능을 갖춘 국제적 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디오션은 당초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부지 302만 평에 1조 4,435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금조달 실패 등으로 사업 진척이 더뎌지면서 사업부지와 사업비 모두 축소되고 사업기간 또한 2024년까지로 연장된 상황이다.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서 도정 질문하는 최병용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지난 20년간 진행된 사업은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연수원 시설 건설과 그 외 토지매입 및 도로공사 등 일부 사업에 그친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광양경제청이나 사업시행자의 추진 의지나 능력이 충분한지 의심할 만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5년 추진한 국제공모에도 실패하는 등 해외자본 투자유치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며 “화양지구가 당초 계획처럼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광양경제청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추진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에서도 화양지구 개발사업의 협의기관으로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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