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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협의" ... 전남권 의대 유치전 가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성료’
작성 : 2023년 01월 14일(토) 09:17 가+가-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국회토론회 중 퍼포먼스

[프레스존] 새해 들어 정부가 의사 정원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음에 따라 전남권 의대 유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 올 업무보고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의사협회와 협의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윤석열 대통령이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 지역정치권과 함께 지난 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전남에서 여론을 환기시켜온 전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0만 전남 도민의 염원을 담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최선국·신민호 공동위원장과 위원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서삼석·김원이·서동용·소병철·주철현 국회위원을 비롯해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강필구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 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 서명 및 발표에 이어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정책 추진과정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가 뒤따랐다.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좌장),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박효순 경향신문 의학전문기자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서동욱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전라남도는 세종을 제외한 전국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정부가 발표한 98곳의 응급의료 취약 시·군 중 전남은 무려 17곳이 포함돼 있다”며 “필수․응급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이를 해결할 의료 기반과 서비스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 의료인력 공급의 필수기관인 의과대학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없어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대 설립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위중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남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도민의 의료 기본권을 확보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고자 전남권 의대 설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무소속까지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의 의원을 포함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를 최초로 구성해 전 도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책위를 중심으로 전남의 동부와 서부, 중부권을 아울러 총 3회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언론과 가두 홍보를 통해 관심을 촉구하고 여론을 환기해 나가는 등 전 도민의 30년 숙원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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