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179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인 광주 합동분향소의 운영이 종료됐다.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는 참사 발생 55일째인 21일 오후 부터 분향소 철거 작업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30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면서 지난달 5일 이곳으로 옮겨졌다.

설치 날부터 운영 종료된 이날까지 총 54일 동안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총 2만9천27명(5·18 민주광장 2만2천425명·전일빌딩 6천6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