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ACC재단 설립 2년째 "문화콘텐츠로 문화향유 증진"
1월 17일 설립 1주년 맞아 자체 평가 'ACC 활성화 기여'
작성 : 2023년 01월 25일(수) 15:27 가+가-

월드뮤직페스티벌- 본 공연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조직 안정화로 문화상품 개발·창제작 콘텐츠 유통 성과 ‘눈길’
김선옥 사장, "올해 지역·국내 교류 플랫폼 역할 수행" 다짐



[프레스존] 아시아 문화콘텐츠 유통과 국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목표로 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이 최근 설립 1주년을 맞아 "올해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ACC재단은 지난 1년 동안 기관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조직 안정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국내·외 여러 기관과 교류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ACC 창제작 콘텐츠를 유통하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또한, 브런치콘서트, 어린이가족문화축제 등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맞춘 대중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전당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시아 문화콘텐츠 유통 플랫폼 가능성 확인

ACC재단은 올해 처음 추진한 콘텐츠 유통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한 해 동안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ACC 창제작 공연과 전시 등 66건을 유통하며 ACC 창·제작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가운데 5·18 이야기를 다룬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야외 공연으로 재제작해 세종과 밀양, 진주 등 전국 4곳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현대무용협회에서 안무가상과 무용수상을 거머쥔 무용극 ‘호모 루피엔스’는 지난해 프랑스와 헝가리 무용축제에 초청 받은 데 이어 올해 6월 미국 무용축제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등 세계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향유 기회 증진 통한 전당 활성화 기여

ACC재단은 지난 해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판매시작과 동시에 전시 전 일정 관람권이 매진된 ‘키자니아 GO! 광주’ 는 한 달 동안 2만 2천여 명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 세계적인 화가로 꼽히는 중국 현대미술가 유에민쥔 전시를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ACC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8’은 ‘친환경’을 주제로 8개 기관과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4일간 5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브런치 콘서트와 슈퍼클래식, 월드뮤직페스티벌, 빅도어 시네마, 블록아트체험 특별전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 등 다양한 대중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당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ACC재단은 코로나-19 해제 및 ACC 콘텐츠 활성화와 맞물려 지난해 177만 명이 전당을 방문하는데 한 축을 담당했다.

지역 상생협력 강화로 문화생태계 조성 앞장

ACC재단은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문화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섰다. 대표적으로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판로 마련 및 시민들의 볼거리, 살거리 제공을 위한 아시아컬처마켓은 어린이가족문화축제와 연계해 4일 동안 2만6천여 명이 방문했다.

광주 지역의 특화 콘텐츠인 캐릭터 산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니메이션 모꼬지’는 이틀 동안 1만 여명이 관람했다. 이들 행사는 관람객과 지역 창작자들이 모두 높은 만족도를 표시해 창제작 쇼케이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3년 아시아 문화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문화서비스 전문기관 발돋움

ACC재단은 설립 첫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023년에는 아시아 문화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문화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 전략체계를 시행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의 진흥·보급을 통한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콘텐츠 교류·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관기관과의 유통 네트워크 강화와 국내외 문화예술기관 다자간 공생 체계를 마련해 상호간 활발한 콘텐츠 교류협력도 추진하는 등 명실공히 ‘아시아 문화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인 애니메이션을 전국에 유통하는 플랫폼 기능도 강화한다.

어린이 체험관 개편 등 어린이 문화예술 전문기관 위상 강화

특히 올해는 어린이체험관과 어린이도서관의 시설과 공간을 개편해 미래 세대 관람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및 공간 개편과 함께 축제와 공연, 특별전시 등도 다채롭게 준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지역 기업(㈜위치스)과 협력하여 시범 개발한 ‘메타버스 어린이체험관’의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콘텐츠 개발을 확장하며,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교육 접근성 강화 및 공교육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ACC재단은 이 같은 어린이 전문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키로 했다.

시간을 칠하는 사람 - 세종시 공연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대중화 프로그램 확대

시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대중화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알차게 준비된다.

먼저 기관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년음악회에 이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런치콘서트는 지난해 9회에서 올해 11회로, 슈퍼클래식은 2회에서 5회로 각각 늘어난다.

여기에 우수공연 초청과 야외공연도 확대된다.

자체 프로그램 운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와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대 흐름 맞춘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보급

지난해 11월부터 문화정보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문화상품점은 오는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도 ACC재단 브랜드 및 ACC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어린이를 겨냥한 굿즈 제작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소비 욕구에 대응하는 한편 재단의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창간준비호로 선보인 아시아 문화예술전문잡지 ‘Verb’를 비롯해 세대별로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 전문기획 도서 등의 출판도 앞두고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지난 17일 맞은 1주년에 즈음한 소회를 통해 “지난해 ACC 창제작 콘텐츠 유통과 대중화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ACC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올해 우리 재단은 지역과 국내의 교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 문화유통 전문기관, 어린이문화원 특화운영 기관, 지역 문화예술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사회

경제

기사 목록

프레스존 PC버전
검색 입력폼